THE TELL
아크 5: 사칭 지령

미해결 사건 파일 · S1-ARC5-SLUDGE

배출 순서

설운광역시 하수처리사업소 슬러지 소화·탈수동. 한겨울 심야, 외부 위탁 검증원 서기범이 탈수동의, 바닥 아래로 파 내려간 좁은 작업 구덩이인 지하 피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달걀 썩는 냄새가 나는 독가스인 황화수소 급성 중독이다. 그 시각 잉여가스 배출 계통은 열려 있었다. 찌꺼기를 미생물로 삭히는 큰 밀폐 탱크인 소화조도 가동 중이었다. 그 안에서는 액체를 기계로 휘저어 섞는 교반이 돌고 있었다. 그날 밤 사업소에 있던 다섯 사람을 심문해 그 계통을 움직인 손을 찾아라.

현장

가동 중 하수처리사업소 슬러지 소화·탈수동 · 한겨울 심야

용의자 5인

  • 박세아박세아운전일지·계측 기록 담당(야간 운전 교대 자격 보유)기록을 시각 단위로 끊어 말하는 사람. 묻지 않은 것은 덧붙이지 않고, 애매한 것은 '그건 제 기록에 없습니다'로 잘라 낸다. 감정을 얹지 않지만 자기 일지가 의심받으면 눈에 띄게 예민해진다.
  • 오대웅오대웅탈수기 설비 정비원손으로 하는 일에 자부심이 있고 말이 앞서는 편. 의심받는다고 느끼면 먼저 화를 내고, 화가 가라앉으면 필요 이상으로 자세히 설명한다. 남 얘기를 할 때는 목소리를 낮춘다.
  • 김도언김도언가스 계통 야간 운전원차분하고 순서를 지키는 근무자. 무엇을 했느냐고 물으면 시각과 순서를 하나씩 짚어 대답하고, 기억이 정확한 편이라 되물어도 답이 흔들리지 않는다. 묻는 말의 범위를 먼저 확인하고 답하는 편이라, 질문이 두루뭉술하면 무엇을 묻는 것이냐고 되묻는다.
  • 이문호이문호설비 제조사 기술지원 팀장설명이 길고 근거를 앞세우는 기술자. 절차 이야기가 나오면 목소리가 커지고, 회사 이름이 나오면 방어적으로 말꼬리를 잘라 놓는다. 억울함을 먼저 말한 뒤에야 질문에 답한다.
  • 정윤기정윤기고충·안전 보고 담당말을 고르고 고르다 결국 짧게 답하는 사람. 서류 얘기에는 막힘이 없지만 그 서류가 어떻게 됐느냐고 물으면 말끝을 흐린다. 미안함이 표정에 먼저 나온다.

현장의 사물

  • 야간 연락 접수 기록

    22시부터 04시까지 접수 12건. 접수 시각·전달 대상·처리 완료가 빠짐없이 채워져 있고 미처리 건은 하나도 없다. 02시 03분 항목은 전달 대상이 '소화동 야간 근무'로만 적혀 있다.

  • 소화가스 계통 운전 기록

    02시 11분 잉여가스 배출 계통 개방, 02시 13분 소화조 교반 기동, 02시 43분 교반 정지, 02시 46분 배출 계통 폐쇄. 시각과 간격이 또박또박 찍혀 있다.

  • 탈수 2번 라인 정비 작업 기록

    그 밤 탈수 2번 라인 벨트 교체 작업. 공구 지급 01시 40분, 반납 03시 12분. 작업자 두 명의 서명이 나란히 있다.

로그인하면 플레이 기록이 저장됩니다.

수사 가이드

질문 1회 = 1턴. 단서를 조사하고, 진술을 대질로 흔들고, 전원 심문 후 범인을 지목하라 — 지목은 되돌릴 수 없다.

리뷰

아직 리뷰 없음

게임을 완료(정답 지목 또는 정답 확인)하면 리뷰를 보고 남길 수 있습니다.